감사 / 손두용
청춘시절에 알수 있었나
친구가
실명을 할지를~
환갑해에 명을 달리 할줄을~
집사람 친구 딸이
직장 잘 다니다 실명 될줄을~
지인 부인이
별을 봐도
평생 애를 못 낳을 줄을~
지인 남편이
낙상 사고로 그렇게 갑자기
일찍 떠날 줄을~
바램과 의지와 생각대로
살아 지는
삶이 아님을~
밭에서 순따고
정리해 주는
엄니가 있어 감사하고
순무김치,호박전,굴무국,
5시 아침밥상을 차려줄
부인이 있어 감사하고
남은 인생
같이 놀아줄
친구가 있어 감사하며
오늘 모든 것에 감사한다
20.10.30
오유지족하는 시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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