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야기
인쟈 아프지 말자 / 손두용
포도 농부와 시인
2024. 11. 4. 10:08




인쟈 아프지 말자 / 無心 손두용
5년 병고 끝에
암 완치 판정이
변신을 당긴다
방임한 자유
머리를 자르고
염색도 태어나서
난생 처음 해 본다
그러니깐
엄니와 작별후부터니
3년의 세월동안
이발을
한 적이 없다
머리카락을
자르는 것이 아니다
참고 달래고 다스려온 병마를
그 인연을
이내 몸에서
잘라 버린 것이다
2024.11.4
5년동안 격려와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