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이야기

타국땅 생일

포도 농부와 시인 2020. 2. 3. 20:03

 

타국땅 생일 / 손두용

 

생일날을 타국 땅에서

아침을 여는 기분은 어떨까?

오래전 출장 자주 갈 때

기억이 있었나 싶은데

 

요즘 세상이 가까워 져서

시공초월

제사상 생일상 차려 놓고

위안 영상을 한다

 

그렇다고

친구랑 축하 쇠주를

그렇게는 사양하겠네

 

글로벌하게

이 세상 존재 기념일을

현지 지인들과

즐겁게 보내는 것도

인생의 추억이 아닐까?

 

3월28일 happy birthday to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