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이굽이 세월의 길을 걷고비로소 하얀 지혜의 꽃이 핀다이마에 깊게 패인 주름은치열하게 살아온 훈장이요거칠어진 두 손의 마디는가족을 지켜낸 숭고한 역사입니다청춘의 불꽃은 잔잔한 등불이 되어어두운 세상을 따스하게 비추었고바람에 흔들리던 젊은 날의 방황은넓고 깊은 바다 같은 평온이 되었습니다저무는 노을이 아름다운 것은온 하늘을 가장 붉게 물들이기 때문이니그대의 황혼은 결코 지는 해가 아닌가장 눈부신 삶의 완성입니다2026.10.265세 이상 노인의 날에세월을 품고 묵묵히 걸어가는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노인들에게깊은 존경과 감사를 바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