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선율, 그대라는 품위금빛 해바라기 노래 줄기마다아련한 우리의 사춘기가 피어나고익숙한 목소리 TV 화면을 채울 때아침마당 한구석눈부신 그대가 보였네세월은 소리 없이 흘러 갔어도노래의 역사 속에 묻어나는 옛 기억그대는 소란스러운 세상의 말들을 접어두고가장 깊은 침묵으로 음표를 받아 안았지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노래의 고백처럼가만히 젖어 드는 그대의 눈망울엔지나온 삶이 빚어낸 은은한 품위와가슴속 깊이 묻어둔 사랑이 일렁이네단발머리 까르르 웃던 중학 시절 동창이이제는 침묵의 아름다움을 아는 나이가 되어기어이 가을 아침을 따스하게 물들이는한 송이 우아한 해바라기가 되었구나그대 곁에 흐르는 고요한 온기가참으로 아름다운, 그런 아침이네2026.10.28친구야~말수 작은 조용한 너의 모습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