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목차

건강 이야기

포도 농부와 시인 2021. 1. 23. 21:39

(목차)


5) 건강이야기

어느날 갑자기
가족이나 친구, 지인의
아픈 소식과 그 고통을 본다
내가 할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
빨리 완쾌 되길 바랄 뿐이다

그렇지만
내가 아플거라고는
전혀 생각지 않았다
누구도 피해 가는 예외는 없는데
알면서도 모른척하고
살아 온 것이다

그러다
어느날 훅 다가 왔다
치명적인 암이다
生과 死의 갈림길 앞에서
누구를 원망하랴
젊을 때 몸을 챙겼어야 했다
노년은 건강해도 힘드는데
후회한들 소용 없다
지금부터 시작이다

기생한 암세포와의 전쟁은
숙주 심신의 면역력이 무기다
어느 누구도 해 줄수 없다
수행과 극복
고통과 인내
강화에서의 혼삶에서
그 해답을 찾는다

5-1 죽음의 문턱에서
5-2 발병 51일
5-3 너를 키운다
5-4 암 strong 기원
5-5 병원 가는 날
5-6 일삼의 시작
5-7 고통과 인내
5-8 경자년 6월에
5-9 아프지 말고 살자
5-10 심신 대청소
5-11 아프지 말고 살자 II
5-12 황혼의 후유
5-13 고장난 콩팥
5-14 간호사
5-15 아픈이의 심리
5-16 손두용이 다니는 인공투석실 간호사
5-17 새벽 어둠에서 여명까지
5-18 퇴원 건강 기원
5-19 병력
5-20 50일만의 귀가
5-21 하지의 여름 이야기
5-22 일상이 건강이다
5-23  완치 판정
5-24  인쟈 아프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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