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이야기

내 손녀는

포도 농부와 시인 2020. 2. 19. 10:10

 

 

내 손녀는~ / 손두용

 

오른손은 주먹 쥐며

그렇게 하라 하고

왼손은 보자기로

잠깐 보류 하자 한다

 

무엇인가

결연한 눈빛과 몸으로

말하고 있다

 

인생의 시작은

다리가 튼튼해야 하며

중심은

이렇게 잡는다

 

20.2.19일(수)

雨水가 憂愁에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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