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여보 사랑해~

포도 농부와 시인 2021. 12. 16. 17:08

여보 사랑해~ / 손두용


감았다 뜨니
짝 만든 날이
39번째를 맞네
生老가
이렇게 빠를수가

그 세월에
허니문 베비 큰딸이
이립의 아들과
짝 이룬
작은 딸과 사위에
이쁜 강아지
채현이가 생겼다

그리고
엄마가
할머니가
우리 곁을 떠났다

할머니를 추모하며

23.12.16
임자~
아퍼서 미안하고 고맙소

21.12.16
항상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다

'가족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부시왕  (0) 2021.12.30
하얀추억  (0) 2021.12.24
엄마의 영가  (0) 2021.12.15
엄마가 곁에 없다  (0) 2021.12.06
마지막 엄마생일  (0) 2021.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