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일 만의 귀가 /손두용
고관절 뼈를 갈고
부숴진 발뼈를 붙이는
죽을것 같은
아픔과 인내의
시간이 지나 가니
살 것 같다
평소의 평범한
일상의 움직임이
이토록
삶의 소중한
원천임을
깨닫는다
긴 터널을
빠져 나와
아리수가 흐르듯
50일 만의
歸家길을
달린다
2023.6.6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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