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야기

새롭고 덧없다

포도 농부와 시인 2020. 3. 28. 11:38

 


 새롭고 덧없다 / 無心 손두용
 
봄꽃 보러
어딜 가도
누구와 가도
즐거운 꽃 나들이!
꽃에 녹아
트로츠가 술술이다
 
봄을 알리는 전령사
희망이 보이는
노란 개나리며
 
봄에도 많이 피지만
일년 내내 피고 지는
행복 바이러스
밟아도 밟아도 인 나는
민초 일편단심 민들레다
 
산수유꽃!!
영원 불멸의 사랑이다
산수유 품은
여인의 미모가 이뻐지고 
남편들이 건강해져
사랑이 더 돈독해지니~
 
선녀와 나무꾼이 낳은
예쁜 딸들
진달래!! 철쭉!! 영산홍!!
사랑의 기쁨들이다
 
벚꽃도 피면
사랑의 기쁨들과 함께
가 보는 들뜬 축제는
삶의 덧 없음도
느껴 보았네
 
2020.3.28일
Spring is not like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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