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望百의 엄니

포도 농부와 시인 2020. 5. 11. 06:01

 
望百의 엄니 / 손두용
 
望百의 엄니에게
하고픈 것 바로 해라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훗날 후회치 않으려면
 
望百의 엄니를
아프다는 핑계로
아들과 함께
어버이날 겨우 찾아 뵌다
 
望百의 엄니 앞에서
엄니가 주신
신체를 훼손하고
병약해짐은 불효자다
 
望百의 엄니는
破瓜 자식이 잘 되라고
부적도 주시고
훠의~악업은 가라~
 
望百의 엄니는
나이를 잊은
평생 식지 않는 내리
자식 사랑이다
 
2020.5.11일
엄마 죄송하고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http://blog.daum.net/sdy1956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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