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산업 입사 40년 /손두용
소하리라 부르니
83년이나 지금이나
BMW 타고 가니
먼 시골집 고향 가는
발걸음이다
웃 보너스를 타는
봉고 나인
더 농촌을 다가 가는
다목적화물
세레스가 보인다
여객기가 격추되고
버마 폭탄 테러 소행
Mig-19 남한 귀순과
멕시코 축구 4강 진출
이산가족 찾는 눈물
희비쌍곡선을 그린다
먼저간 이
건호,영규,형기
호철,종선,성표를
추모하고
미스터 아가리 라고
성철의 별명 한마디에
참석한 이
옥근,동규,경석,호창
기석,학주,두용,동규
영기,문혁,수현,창하
웅세,필욱
박장대소하며
그 옛날의 모습으로
생관,프레스,생기
품질,엔진,연구소
회계,공무,도장,수출
관재,검사를 되새기며
첫 근무지로
돌아 가며
연태로 회포를 푼다
기아산업 역사상
처음으로
대졸 300명을
대거 채용한
동기들이
그 주인이 되지 못하고
돌아왔지만
입사 초년병의 시절
그 추억을 잊을래야
잊혀 지겠습니까~
고희가 다가 가는
이들의 화두는
건강해서
2033년12월26일
입사 50주년때
건배를 기약한다
2024.1.3
청춘은 간데 없지만
옛모습은
그대로 구먼~
p.s.
BMW(Bus Metro W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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