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장 가는 아들에게 / 손두용
아들!
숙소에 있어서 주중에 못보는데
주말은 아부지 엄마 강화에 가니
또 얼굴 못보고
미안하구나 아들~
지금 공항가는 중이라고
9월24일 들어 왔다가
바로 또 나간다고~
얼굴 잊어 먹겠다
인쟈는 다 컷구나 하는 생각과
정말 둥지를 떠난 실감이구나
밥은 잘 먹으면서 일하거라
중국가서도
외국생활을 혼자 잘 해와서
걱정은 덜 된다마는
그래도 차조심 안전조심 사람조심
항상 신경쓰거라
가서도 카톡하자구나
뭔일 생기면 바로 전화하고
화이팅이다
아ㅡ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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